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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시경적 폴립(용종)절제술은 어떤 것인가요?
- 대장용종은 대장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그 자체는 해롭지 않지만 용종의 종류에 따라서 방치하면 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내시경을 통하여 용종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용종을 제거하기 위해서 대장내시경을 통해 올가미를 넣고 전기를 통하여 잘라냅니다. 잘라낸 용종은 검사기관에 의뢰하여 현미경으로 자세히 관찰하여 어떤 종류인지 알아봅니다. 양성종양의 경우는 대장내시경 검사 도중 육안적으로 거의 진단이 가능하기도 하며, 조직검사 결과 선종이 나오는 경우는 용종절제 자체가 치료입니다. 조기 대장암의 경우도 용종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용종 절제 이후 현미경 검사에서 암조직이 발견되는 경우는 조직의 침범 정도에 따라 내시경적 완치가 가능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외과적으로 부분대장절제 수술을 다시 받아야 될 수 있습니다. 내시경적 용종절제술시 대장의 점막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용종절제술 자체는 통증이 없습니다.
2. 대장내시경 용종절제술의 합병증은 어떤가요?
진단을 위한 내시경 검사에 비하여 합병증이 높습니다(100명당 1-3명)
합병증에는 투약에 대한 합병증, 대장의 천공(찢어짐), 감염, 혈압의 급격한 변화 등이 있는데 드물지만 합병증이 발생하면 응급처치를 요하며 때로는 긴급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심한 통증, 출혈, 구토, 고열 등이 있을 때는 지체없이 담당의사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3. 내시경 용종 절제이후 대장내시경검사는 다시 언제 받아야 하나요?
- 용종 절제술이후 용종의 현미경적 조직검사 결과 및 용종의 갯수에 따라 다시 대장내시경을 언제 받을 지 결정하게 됩니다. 절제된 용종의 갯수가 3개 이상 이상의 경우는 6개월-2년사이에 대장내시경을 다시 받게 되며 이후 용종이 관찰되지 않는 경우는 5년 이후에 검사를 다시 받으시면 됩니다. 절제된 용종의 조직검사 결과에서 고단계의 선종으로 판명된 경우 6개월이후 추적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